2605 광성드림학교 학부모이야기, 함께걷다

광성드림학교 학부모이야기, 함께걷다 에는 광성드림학교를 경험한 학부모들의 생각과 마음 그리고 현실적인 내용들이 알알이 맺혀있다. 아직 겪지 못한 일들은 내 마음에 닺지 않아서 글의 진심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았지만, 길이 없는 곳을 선배 부모님들이 걸어가서 다져놓은 꽃길을 걸어가게 해주심에 새삼 감사하게 된다.

본]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면서

그 귀한 이야기들이 서서히 바래지고 잊힐까 안타까웠습니다.

생각] 2026년이 광성드림학교 개교 20년이 된 해 라고 한다. 선배 학부모님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광성드림학교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그리고, 오래되지 않은 시간인데 이전 선배 학부모님들의 이야기들이 점차 흐릿해지고 있음에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

구약을 읽을때면 악행-회개-악행-회개 이러한 반복된 행동을 글로 읽을 때마다 그 당시 민족들이 과거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무지함과 받은 은혜를 잊고 죄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심 나의 우월함을 느끼곤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나 역시 이전 세대들과 다를것 이 없는 악행과 회개를 반복하는 무지한 사람이구나 임을 알게된다. 지금 내가 누리는 환경들이 이전 세대들의(딱히 세대라고 할 만큼 긴 시간도 아닌듯 싶지만) 기도와 관심속에서 만들어진 열매이고 이 열매들을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기도하고 동참해야겠구나라고 새삼 인지한게된다.

본] 언제가 이 책의 마지막 장에

당신의 손으로 쓰일 또 하나의 하나님 이야기를 기대하며 우리가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한 이 이야기가 광성드림학교 안에서 기독학부모로 함께 걷는 모든 이들의 삶 속에서 길을 밝히는 작은 빛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정] 무언가 짜릿한 느낌과 감정이 든다.

본] 광성드림학교 안에서 우리는 많은 동상이몽과

마주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학교의 취지를 온전히 이해하며 학교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학부모도 있지만, 지성과 인성에 영성까지 더한 완벽한 교육과 완벽한 아이를 꿈꾸는 학부모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이몽’이 존재하다 보니, 가끔은 학교의 취지와 학부모가 이해하는 방향이 달라 이해 충돌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동상’은 사라지고, ‘이몽’만 남아 혼돈의 시간을 겪게되는 경우도 생긴다 ..

생각] 같은 꿈을 지향해서 모였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나 다른 꿈을 가질수 밖에 없는 공동체.
나의 현재 위치와 상황에서 내가 듣고싶을 말들만 취사 선택해서 듣게된다.
그리고 현실과 부딪히게 되면서 내 생각과 다름을 알게되는 것 같다.
어디까지가 동상이었고 어디까지만 이몽인지,
가보지않은 길을 상상하고 직면하게 될 학교와 나의 생각의 간극이 크지 않기를 바래어본다.

아직까지는 학교에 대해 그리고 공동체에 대해 기대감이 가득하다.
건강한 공동체에 감사함을 느끼며 조금씩 마음을 열며 공동체에 다가선다.

본] 아버지의 축복권을 교실로..

광성드림 공동체를 위한 기도 시간을 가진 후, 마지막으로 ‘민수기 6장24-26절’ 말씀으로 아이들의 책상 위에 손을 올려놓고, 한 명, 한 명 이름을 부르며 축복 기도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생각]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6:24-26

아이를 위한 축기도, 그리고 나를 위한 기도

본] 본회퍼 ‘성도의 공동생활’…

공동체에 발을 들여놓는 진지한 그리스도인은 흔히 그리스도인의 공동생활에 관한 특정한 이상을 함께 가지고 들어와서 그것을 실현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어떤 공동체상을 꿈꾸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그 꿈을 이루어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법을 만들어서는 그 법에 따라 형제들과 하나님을 심판합니다. 기독교 공동체의 꿈을 기독교 공동체 자체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그 자신이 아무리 정직하고 진실하며 헌신적인 사람이라 해도 결국 모든 기독교 공동체의 파괴자가 되고 맙니다. 모든 것이 우리 기대와는 달리 너무 초라하고 보잘것없다며 불평만 한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모두를 위해서 이미 준비해 놓으신 경륜과 부유함을 따라 공동체를 성장시키려는 하나님을 방해하게 됩니다

생각] 무언가… 아! 인데
표현할 말이 없다.

본] 선배 맘을 통해 교장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강의는

최소 다섯 번은 들어야 귀가 트인다는 농담 섞인 당부를 듣게 되었다

생각] 다섯번이라, 최소 횟수는 넘어서야겠다.

본] 공동체 약속은

광성드림 공동체원이 지켜야 할 3가지 조항으로 스마트폰 금지, 사교육 금지, 이성 교제 금지입니다

생각] 아이를 상대로 강제로 하기 참 어려운 부분을 공동체의 이름으로 약속을 하고 지키게 된다


1. 스마트폰 금지, 아이에게 강력한 유혹거리
부모인 나 조차도 집에서 핸드폰을 손에서 떼어내기 어려운데,
아이에게 핸드폰은 많이 궁금할 것 같다. 특히나 호기심이 많은 우리 아이에게는 더 더욱,
집에서는 핸드폰을 안 하려고 마음먹고 퇴근을 하지만, 내 손엔 항상 핸드폰이 들려있다.

최근에는 아이가 ‘미디어 금지’ 하고 말을 해준다, 그때에는 잠시 정신이 돌아온다.. 쯧쯧

2. 사교육 금지, 부모에게 강력한 유혹거리
사교육 금지는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싶다는 마음에 대한 빨간 신호등과 같다.
달려나가 아이를 돕고 싶지만….
ㄴ학교에서는 아이의 성장을 기다리라고 신호를 준다. 빨간 신호등.
멈춤신호에 대해 내 마음은 달려가고 싶어서 부릉부릉하지만…
ㄴ학교에서는 계속 멈춤 신호를 보낸다.

그러한 시간을 지내며 아이는 성장하고 있다, 쉽지않은 부분이지만 믿으면서 나아간다

본] 기존 재학 중인 드림이 가정에서

동생이 선발되지 않는 타격감이 훨씬 더 큰 것 같아요. 매년 드림이 동생들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도, 다들 그 사례가 우리 가정이 될지 예상하지는 않으니까요.

생각] 첫애가 선발되고 얼마되지 않은 시간이 흐른 후, 곧바로 둘째 아이를 생각하게 되었다.
둘째 아이도 이곳에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만약 선발이 되지않는다면 어쩌지라는 고민이 들게 되었다.. ???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광성드림학교를 좋아해서 둘째 아이도 선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지만,
이미 우리 가족은 첫째 아이를 통해 광성드림학교를 누리고 있고
첫째 아이를 통해 우리 가족은 긍정적인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
이런 좋은 경험들을 다른 가정들도 경험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고 우리 아이를 위한 기도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 둘째 아이를 위한 것일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혹시나 선발이 안 된다며 그리고 분명 마음의 어려움은 클테지만,
선발된 다른 집 아이에게 광성드림학교가 꼭 필요한 공동체여서 선발 된 것으로 생각하게 될 것 같다.
우리 아이에게 그리고 우리 아이를 대신해서 들어간 아이에게 필요한 결과일거라고 생각을 하게 될 것같다(지금은 가능하지만 그때에도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본] 광성드림학교도 그렇습니다. 대안교육의 가치를 믿고,

이 길을 함께 걷고 싶어 찾아온 분들이 모인 공간입니다. 누군가에게 교칙을 억지로 강요하기 위한 곳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선택한 교육의 방향을 지켜가기 위해 만들어진 공동체입니다.

생각] 타의 가운데 시작된 광성드림학교. 이곳에서 보여지고 만들어지는 시간들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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